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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죽음이 생각날때가 있다.
그럴 때면, 머릿속이 이상할 정도로 단순해진다.
"내가 지금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같은 생각들은 사그라들고,
모든 고민들이 조금은 초연해지는 기분.
에고가 조용해지는 걸까. ㅋㅋ
영어를 잘하려면 남들이 내 실력을 어떻게 평가할지 신경 쓰지 말고
전달할 메시지에 집중하라는 말이 있다.
죽음을 생각하며 살다보면
가끔은 남의 시선을 내려놓고, 본질에 더욱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부끄러운 일이나 실패를 겪어도,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할 수 있는 사람들은 없을테니.
그렇다고 무작정 남을 의식하지 않으며 살겠다는 뜻이 아니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남을 의식하며 살아야 한다.하지만, 정말 중요한 선택의 순간만큼은
남의 기대가 아니라, 나 자신의 방향을 따라가야 하지 않을까.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본다.
지금 내가 원하는 것들은
애널리스트나 금융 관련 일 그리고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는 비지니스를 해보고싶다.
ㅋㅋ 일단 전공부터 열심히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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