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당신은 ‘철학’이라는 학문에 관심이 있는가?
그렇다면, ’철학‘을 배우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는가?
과학기술이 극도로 발달한 현재.
22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철학을 보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나열한 것”,
“당연한 소리를 지껄여 놓은 것” 이라 생각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교육과정에서도 그렇고 일상에서도 그렇고
왜 기꺼이 시간을 할애하여 걸핏하면 쓸모없는 학문이
될 수 있는 철학을 강조하며, 배우는 것일까?
이번 시간에는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철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간단히 서술 해 보려고 한다.
“우리는 철학을 왜 배워야만 하는가?”
이에대한 해답은 생각보다 우리와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다.
말그대로 철학은 우리가 살아온,
살아가는 세상 모든곳에 존재하며 인류와 함께 해 왔다.
그렇기에 세상을 현명하고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열쇠‘가 된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의 내용중 니체가 주장한
‘르상티망’
(약한 입장에 있는 사람이 강자에게 품는 질투,원한
증오,열등감 등이 뒤섞인 감정‘)
즉 시기심에 대한 내용을 활용하여
'철학을 배우는 이유'를 알아보자.
주위에 모든 사람이 명품 가방을 갖고 있는데
자신만 없는 상황을 상상해봐라.
누군가는 명품가방이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물건이 아니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는 명품가방을 구매하여
자신이 품고있던 르상티망을 해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만약 철학을 알고,
르상티망에 대해 알았다면 어땠을까?
더 합리적이며 현명한 소비를 하지 않았을까?
그렇기에 철학의 배움은 쓸모없는 것이 아닌,
삶에서 꼭 필요한 학문 중 하나이다.
교양 없는 전문가야말로 우리의 문명을 가장 위협하는 존재다.
-로버트 허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