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소설]
[칼럼] 데미안의 선과 악
데미안 (Demian) 이번에 읽은 책은 '데미안'이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건 중학교 2학년 무렵 즈음일 것이다. 그때는 책에 대한 관심도 없던 터라 이 소설이 전하는 내용과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어 중간에 보다 그만두기도 하였다. 3년 후인 지금, 데미안을 완독하고 나서 어렸을 적 해석과는 또 다른 해석이 되었다. 전에는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의 성장을 주요하게 느꼈더라면, 현재는 싱클레어가 성장을 하게 될 수 있었던 ' 막스 데미안', '에바부인', '피스토리우스' 등 길잡이 역할을 해 준 등장인물들을 중점으로 읽혀졌다. 이러한 점이 있기에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문학작품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카인과 아벨 데미안 속 가장 흥미로웠던 논쟁이다. 데미안은 카인과 아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