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같이 다른 사람들과 섞여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간다.
모두가 다른 각자 개개인만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 공동체 속에서는 셀 수 없이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
바로 흔히 말하는 '인간관계' 에서 비롯되어 말이다.
'인간관계'라는 것은 자신이 어떻게 형성 해 나가느냐에 따라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올수도, 스스로를 해하는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이번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관계를 유치하는 방법을
이야기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소개 해 보려고 한다.
프롤로그
본격적인 내용을 들어가기 앞서,
저자는 이 책을 읽고 '최대효과'를 얻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이 조언들을 지켜나가며 읽는다면 깨달음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커질 것이다.
꼭 명심하며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1.어떤 규칙이나 테크닉 보다도 본질적으로 중요한 이것.
배우고자 하는 욕구와 자신의 능력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강한 결단력을 가져라.
2.처음에는 내용의 이해를 위해 빠르게 읽어라.
그 이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각 장을 철저하게 반복해서 읽어라.
3.충분한 생각을 위해 때때로 읽기를 중단해라.
어떠한 상황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스스로 질문해라.
4.펜을 들고 줄이나 별표를 표시하며 읽어라.
반복하여 읽을 때 도움이 될 것이다.
5.다 읽고서도 계속해서 반복해서 읽어라.
한 번 읽은 책이라도 언젠가는 기억에서 잊혀지기 마련이다.
6.책 속 원리르 기회가 날 때마다 적용해라.
교육의 가장 큰 목표는 지식이 아닌 행동이다. 그리고 이 책이 바로 행동의 책이다.
7.원리를 지키지 않았다면 벌금을 추가해라
벌금을 걷어가며 실천하려 노력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8.매주 한 번씩은 자기 자신을 검토해라
반성과 성찰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chapter 1.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마라.
이 책은 시작하며 여러 사람들을 사살한 '쌍권총 크로울리', 갱단의 두목 '알카포네' 등
악명높은 범죄자들에 대해 소개한다. 이들은 모두 체포가 되고 나서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었다.
바로 "자신이 저지른 행위들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오히려 수감된다는 사실이 억울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들 이외의 수감되어있는 모든 범죄자들도 포함하고있다.)
이들은 도대체 왜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일까?
흔히 말하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등 정신적 질환이 있기 때문일까?
이 질문에 저자는 모든 인간은 내면에 '자신을 보호하려는 심리' 가
존재한다며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그들은 모두 그들 자신조차 비난을 하지 않고있다.
하지만 과연 다른 이들이 비난을 한다고 하여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게 될까?"
" '비판'이라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다.
비판은 인간을 방어적 입장에 서게 하며, 오히려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을 정당화
하도록 안간힘을 쓰게 만드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에이브러햄 링컨을 알고있는가?
많은 이들이 존경하는, '세상에서 가장 완전하게 인간을 다스렸던 사람' 말이다.
이런 링컨도 남을 비난 .비평하는 것을 누구보다 좋아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는 젊은 시절, 사람들을 조롱하는 편지나 시를 써서 길거리에 뿌리고 다니는 것이 취미였다.
어느날 링컨은 허영심이 많고 싸우기를 좋아하는 '제임스 쉴즈'라는 정치가를 비난의 대상으로
삼고 익명의 편지로 그를 인신공격했다. 그 편지가 널리 퍼지자 자존심이 강한 쉴즈는 편지를
보낸 이가 링컨이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찾아가 목숨을 건 결투를 신청한다.
링컨은 결투를 하고싶지 않았다. 하지만 명예가 걸린 일 인만큼 어쩔 수 없이 그 결투를 받아들인다.
그 이후 정말로 링컨은 쉴즈와의 결투를 위해 싸울 준비를 하였다. 그리고 약속한 당일이 찾아왔다.
미사시피 강변 모래사장에서 만난 그들은 결투를 시작하려는 찰나 입회인 들의 중개로 결투는
어찌저찌 무마되었다. 이 사건이 일어난 후 링컨은 남을 비판하는 글을 쓰지 않게 된다.
사실 우리 모두는 '비난'이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사람들을 비난하기 이전에, 그들을 이해하려 노력하여 보자.
그들이 어떤 이유에서 이런 행동을 하였을 지 생각해 보는 것은
비판보다 훨씬 유익하고 흥미가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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