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나 미국은 학력이 조금 부족할지라도
자신이 잘하는거 하나만 있으면
잘먹고 잘 살수 있는 사회인 반면,
우리나라는 일단
대학 졸업장이 없으면 사람취급을 받지 못한다.
이렇게 사회가 설계된 이유는 일제 때문이라는것을 알고 있었는가?
당신은 학력주의 사회가 일제식민 교육의 잔재라는것을 알고 있었는가?
모두가 가고싶어하는 서울대가 일본이 세운 학교라는것을 알고있는가?
아마 몇몇은 현재의 교육이 일제로부터 비롯됬다는것을 대충이나마 알고있을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민지 교육의 잔재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지경에 이르렀다.
일제 식민지의 잔재는
쉽사리 씻기지 않는 사회의 교육제도에 그대로 스며들고
심지어 어떠한 부분들은 더욱 강화되었다.
일제가 학력주의를 식민지 통치의 수단으로 사용했다는것은
총독부 교육정책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모든 사회적 지위 획득 경로를 막아놓은 뒤
오직 학력으로만 사회적 지위를 획득할수 있게 설계하였다.
다시말해
학교를 제외하고는 사회적 지위 획득이 어렵기에
사회 진출이 어려웠는데,
학력을 얻기 위해선 철저한 일본인화 교육을 주입받고
식민지 통치에 동조할만한 사람들 위주로 선발했다.(친일파)
또한
학교교육이 선발기준을 개인의 지적 능력에 따라 선발하고 있는것으로
과장하면서 식민지 교육제도를 정당화한다.
그리고
모든 사회 활동에서 졸업증이 있는 식민지 주민들을
우대함으로써 교육제도에 대한 생각을 조종했다.
이러한 식민치하에서 학력사회로 만들어진 나라가
극복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아프리카,인도,필리핀 등에서 볼 수 있는
낭비적인 학력 경쟁에 휘말려들 수 있다.
우리나라 역시 식민지 교육을 극복하지 못해,
학력 경쟁과 과잉 학력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사실을 인지못하고
그냥 남들이 하니까 따라가는 이런 문제가
계속 이 시스템을 유지시키는 원동력이다.
우리가 얼마나 일제의 잔재를 찾아 쓸어내는데
얼마나 게을렀는지 알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격파 시키기 위해
민족 계몽운동이 필요하다.
한번쯤 학력주의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쉬울까요? 아니요.
그럴 가치가 있을까요? 물론이죠.
'김태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은 무엇이 현실을 창조한다고 생각하는가? (끌어당김의 법칙 Teaser) (2) | 2023.07.18 |
---|---|
[쉽고 간단한 경제지식] 72의 법칙이란? (1) | 2023.07.14 |
[쉽고 간단한 경제지식] 미국 증권시장 읽기 (1) | 2023.07.10 |
[책 칼럼] 뇌가 기적처럼 좋아지는 방법 (4) | 2023.07.06 |
[AI, SW] Chat GPT API를 이용한 수익형 운세 사이트 구축 (2) | 2023.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