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 편향 만약 당신이 사업을 시작한다면 어느 분야로 갈 것인가? 혁신을 추구하거나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도 많지만 ‘안정감’을 추구하는 사람의 본능에 따라 성공한 분야나 프렌차이즈로 가는 사람이 다수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 성공이나 안정감을 가진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경쟁력이 높은 완전경쟁시장에 뛰어든 꼴이니 말이다. 이와같이 성공한 사례만 보고 판단하여 발생하는 오류를 보고 ‘생존자 편향’이라고 한다. '생존자 편향' 에는 세계 2차대전에 관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2차 대전 당시,미군은 전투를 마치고 귀환한 전투기를 분석하였고, 피격당한 부위를 빨간 점들로 표시하며 그 부분들을 보완하려 하였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여겨야 할 핵심키워드는 ‘귀환’이다..
빅맥 지수? 각 국가별로 사용하는 돈의 단위는 모두 다르다. 미국은 달러, 한국은 원, 일본은 엔화를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렇게 다양한 단위를 가진 화폐들을 쉽고 간편하게 환율의 적정 수준을 비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고민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경제용어가 바로 '빅맥지수' 이다. 이 용어를 처음 접해본 사람들은 "엥..? 경제용어에 무슨 햄버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많고 많은 상품 중 '빅맥'이 지정된 이유가 있다. " 완전개방에 가까운 개방경제에서 같은 물건에 대한 가치는 동일하게 매겨지므로 이 동일한 가치를 서로 다른 화폐로 평가한 자료를 가지고 서로 비교하면 순수한 의미의 환율을 도출할 수 있다"라는 개념에서 비롯된 '빅맥지수'는, 거의 모든 나라에서 판매되는 동질적인..
소비의 효과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간다. 그렇기에 추구하는 목표, 본성, 삶의 중요도 등 모든 면에서 개개인마다 차이가 존재한다. 당연히 그들의 경제활동에서도 그 차이를 엿볼수 있는데 오늘은 '소비활동'에서의 차이를 알아보자. 스노브 효과 명품 신상이 나왔다는 소식에 일명 '오픈런'을 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는가? 이러한 소비의 현상을 보고 '스노브(snob) 효과' 즉, '속물효과' 라고 한다. 모두가 비 합리적인 소비란 것을 알고있다. 하지만 그들은 자기과시욕을 충족 시키기 위해 상품을 소비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수요가 줄게되고, 가격이 올라 소비자들이 줄어들면 수요가 늘어지게 되는 소비를 하는 것이다. 베블런 효과 우리는 대게로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하락하고, 가격이 내려가면 수요가 증가한..
‘불모의 정원’ 이 작품의 제목인 ’불모의 정원‘ ‘불모’ 즉, 메마른 정원을 뜻한다 갓난아기와 어린아이들, 여성과 남성은 인간과 서로 온정을 나누며 교류하는 것 처럼 표현한다. 하지만 그들은 현실세계의 인물이 아니다. 이곳의 인간들은 다정하게 서로에게 접촉하고 교류하며 짧은 시간동안 가상 세계에서 위안을 얻는다. 그러나 어느덧 가상현실로의 접속은 종료되어 가상의 인물들은 모습을 감추고, 인간은 현실 세계에서 혼자가 되어 실제의 존재와 허상의 존재의 관계를 생각하게 된다. 이 작품의 설명을 요약 해 보았다. 작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던 걸까. 시대가 발전해 나가며 인간들의 기술력은 증대하고, 그에 따른 생활도 빠르게 바뀌어 간다. 2023년 현재, 가상현실 기술은..
제로섬 게임-지방 집값 하락, 수도권 집값 상승 -포커, 경마와 같은 도박 -통신사 신규 가입자 유치 경쟁 이 세가지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그렇다. 바로 얻는 자와 잃는 자가 나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보고 우리는 경제용어로 '제로섬 게임'이라고 한다. (zero-sum-game) 게임에 참가하는 양측 중, 승자가 얻게되는 이익과 패자가 잃는 손실의 총합이 '0(zero)'가 되는 것을 뜻한다. 즉, 이익을 얻는 쪽이 존재한다면 그만큼 손해를 보는 쪽도 존재한다는 뜻이다. 제로섬 게임은 스포츠, 게임, 정치 등등 여러 상황에서 쓰이게 되는데, 그로인한 갈등 문제 또한 크게 불러온다.논제로섬 게임'제로섬 게임'의 반대말을 뜻하는 용어로 '논제로섬 게임(Non-zero-sum-game)' 이라고 불린다..
프롤로그 당신은 ‘철학’이라는 학문에 관심이 있는가? 그렇다면, ’철학‘을 배우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는가? 과학기술이 극도로 발달한 현재. 22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철학을 보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나열한 것”, “당연한 소리를 지껄여 놓은 것” 이라 생각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교육과정에서도 그렇고 일상에서도 그렇고 왜 기꺼이 시간을 할애하여 걸핏하면 쓸모없는 학문이 될 수 있는 철학을 강조하며, 배우는 것일까? 이번 시간에는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철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간단히 서술 해 보려고 한다. “우리는 철학을 왜 배워야만 하는가?” 이에대한 해답은 생각보다 우리와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다. 말그대로 철학은 우리가 살아온, 살아가는 세상 모든곳에 존재하며..
데미안 (Demian) 이번에 읽은 책은 '데미안'이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건 중학교 2학년 무렵 즈음일 것이다. 그때는 책에 대한 관심도 없던 터라 이 소설이 전하는 내용과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어 중간에 보다 그만두기도 하였다. 3년 후인 지금, 데미안을 완독하고 나서 어렸을 적 해석과는 또 다른 해석이 되었다. 전에는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의 성장을 주요하게 느꼈더라면, 현재는 싱클레어가 성장을 하게 될 수 있었던 ' 막스 데미안', '에바부인', '피스토리우스' 등 길잡이 역할을 해 준 등장인물들을 중점으로 읽혀졌다. 이러한 점이 있기에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문학작품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카인과 아벨 데미안 속 가장 흥미로웠던 논쟁이다. 데미안은 카인과 아벨의 ..
오늘 소개 할 책은 ‘민낯들’ 이다. 대한민국 현 사회의 문제점들을 적나라 하게 보여주고 독자들에게 민감한 주제의 질문들을 던져주며, 직접 직면한 사회문제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프롤로그 여러 사회문제들을 이야기 하기전에 “원망스러운 사회를 의미 있는 사회적 논의로 확장시키고자 도움을 보태달라고 하면 낯설다고 한다.” “낯설다고 눈감았기에 사회는 달라지지 않는다" 라는 문장이 나온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여러 갈등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정작 현대사회는 이것들을 외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것을 보고 사회이슈로 떠들썩하지만 정작 변화 없는 주변을 마주할 때를 생각해 보면 뭔가 허무한 감정이 들기도 하면서 정말 인류애가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