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고, 어떤 모습의 내가 되길 원하는가? '자기자신'에 대해 한 번쯤은 깊게 고민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모습을 한 가지로 규정 해 둘 필요는 없다. 나다움을 정의해두고 그 틀에서 벗어났다고 하여 자책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내가 편안함을 느낄때, 불편함을 느낄때, 사람마다 대하는 행동이 다를 때, 이것들 모두 나 자신이 행하고 있는 행동들이다. 여러모습의 '나'를 인정하는 것은 진정 나답게 사는 길로 향하는 첫걸음이 될것이다. 지금부터 이야기할 내용은 책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의 내용이 포함되어있음을 알린다.나답게 살기위한 1단계: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것 시대가 변해가며 점차 개인주의 경향은 심화되고 있다. 다들 ..
[Party Of Sweets] 탁상 위 손 모양의 초콜릿이 녹아가고 있고, 그 아래는 어느 기업의 실시간 주가가 표시되어 있다. 당신은 이 두 가지 사실만 보았을 때 과연 어떤 작품인지 짐작이 가능한가? 예상을 하였을 수도, 그렇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마냥 달달하고 귀여운 작품으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이 작품은 사회적 부조리에 관한 비판적인 해석을 담고 있다. 위 손 모양의 초콜릿은 노동을 착취당하는 '어린아이들의 손'을, 아래의 차트는 '초콜릿 생산 기업의 주가'를 나타낸다. 초콜릿 회사의 주가가 높아짐에 따라 램프가 켜지게 되며 어린아이들의 손이 녹아내림을 표현한 것이다. 행복을 가져다주는 달콤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초콜릿. 하지만 그 달콤함 뒤에 가려진 어두운..
우리는 매일같이 다른 사람들과 섞여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간다. 모두가 다른 각자 개개인만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 공동체 속에서는 셀 수 없이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 바로 흔히 말하는 '인간관계' 에서 비롯되어 말이다. '인간관계'라는 것은 자신이 어떻게 형성 해 나가느냐에 따라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올수도, 스스로를 해하는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이번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관계를 유치하는 방법을 이야기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소개 해 보려고 한다. 프롤로그 본격적인 내용을 들어가기 앞서, 저자는 이 책을 읽고 '최대효과'를 얻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이 조언들을 지켜나가며 읽는다면 깨달음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커질 것이다. 꼭 명심하며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1..
요즘 들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SNS를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거의 대부분은 숏 폼 동영상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일을 하기 전에도, 잠을 자기 전에도 "딱 이것까지만 보고 그만 봐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뇌는 이미 도파민에 사로잡혀 끊으래야 끊을 수 없는 자극들을 탐하고 있다. 도대체 도파민이 무엇이길래 현대인들을 여러 자극들로부터 벗어날 수 없게 하는 걸까. 몇 가지 상황을 떠올려보자.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한 달 동안 일한 월급이 들어왔을 때, 대회에서 상을 타게 되었을 때 위 상황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한 보상을 가진다. 그와 동시에 우리는 쾌감과 기쁨 등의 여러 감정들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가 바로 쾌락, 보상, 동기부여에 관여하는 '도파민'이 분비하게 되는 시점..
이번 시간에는 주식의 기본이 되는 '주식 분석 지표'를 아주 쉬운 방법으로 알아보자. 여기에 기업A와 기업B가 있다. 두 기업은 보유한 자본의 양이 다르다. 하지만 두 기업 모두 30억이라는 이익을 가지게 되었다. 위 기업들이 같은 30억의 이익을 발생시켰지만 이익의 질은 같다고 볼 수 있을까? 당연하게도 그렇지 않다. A기업이 100억을 들여서 30억을 벌어들이는 것과 B기업이 500억을 들여서 30억을 벌어들이는 것은 명확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것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표가 바로 ROE,ROA 이다. ROE는 자기자본이익률로 (당기 순 이익/자기자본])x 100으로 계산 해 줄 수 있다. 위에서 예시를 든 기업을 대입 해 보자면 A 기업의 ROE는 (30억/100억) x 100 = 30%..
우리가 무언가를 결정할 때 대부분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할때가 많다. 이러한 경우 다른 대안을 찾기보다는 이미 가지고 있는 습관이나 믿음 또는 상식등을 통해서 빠르게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다. 즉, 새로운 상황에서도 이전에 해왔던 방식 그대로 적용하려고 하고 이를 통한 빠른 결과를 얻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일상 속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러한 현상을 바로 '휴리스틱' 이라고 한다. 휴리스틱은 크게 두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는 심리학 용어인 인지편향으로서, 주로 잘못된 예측을 하게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리고 두번째는 통계학용어인 가용성 휴리스틱으로, 쉽게 말해 현재 보이는 자료만을 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오류를 뜻한다. 특히나 최근 빅데이터 기술이 발달하면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트릴레마당신은 여러가지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 그 상황에서 당신은 모든 것을 해결 해 보려고 한다.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일어난 변수가 다른 문제를 오히려 악화시키는 상황이 분명 발생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경제시장에서도 다량 발생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목표인 경제성장,물가안정,통화가치 방어를 달성하려면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 정부가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올린다고 하자. 하지만 금리를 올려 환율 상승을 막는다면 경기 하강이 가팔라져서 서민,기업들의 상황이 악화되고 오히려 경제성장의 리스크가 발생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금리를 내릴 수도 없다. 경기침체를 막기위해 금리를 내리고 오히려 돈을 풀게되면 늘어나는 세금은..
낙수효과당신이 컵 여러개를 쌓았다고 가정 해 보자. 가장 위에 위치한 컵에 가득 차고 넘칠만큼 물을 붓게 된다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모두가 알다시피 점점 아래 컵으로 내려가는 위 사진과 같은 상황이 발생 할 것이다, 경제 속에도 위와 같은 상황을 설명하는 경제용어가 존재하는데, 고소득층의 소득 증대가 저소득층의 소득 증대까지 이끌어낸다 라는 뜻을 가진 '낙수효과' 이다, 레이거 노믹스레이거 노믹스는 미국 40대 대통령 레이건과 이코노믹스의 합성어로, 당시 두 차례 오일쇼크로 인하여 발생하게 된 스태그 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 경제정책은 부유층의 소득 증가가 저소득층에게도 흘러갈 것이라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시작되었고, 이 믿음은 부유층에 대한 세금을 내리자는 논리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것..
R의 공포 만약 공급량이 줄어든다면 수요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답은 당연하게도 공급량이 줄어든 만큼 수요를 원하는 이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수요가 증가한다'이다. 하지만 이것을 뒤집어 놓는 경제용어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R(recession)의 공포' 즉, 소비와 생산이 줄어드는 경제침체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날 것이라는 두려움을 뜻한다. 가장 최근 발생한 코로나 19 사건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상황으로 예시를 들어보자. 코로나가 발생하고 난 뒤 몇 년간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았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 것이다. 하지만 백신개발, 확산방지 등의 노력으로 점점 코로나 종식의 기미가 보이자, 경기 상황이 다시 좋아질 것이라 예상했던 연준(미국연방준비위원회)은 이제 금리를 인상하고 풀어놓았던 유동성을 회수하고..
풍선효과 다들 한 번쯤은 풍선을 가지고 놀아봤을 것이다. 풍선 한쪽을 꾹 눌러보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 당연하게도 다른 한쪽이 튀어나오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한 쪽의 문제를 해결하면 다른 한쪽 문제가 불거진다는 점과 유사하다고 하여 '풍선효과'로 불리게 되었다. '풍선효과'는 본래 미국에서 불법 마약 밀수입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자, 마약사범들이 다른 국가로 활동지역을 옮겨 마약유통을 계속해서 벌이게 되어 아무 효과도 볼 수 없었다는 점에서 나오게 된 표현이다. 이것을 경제에 적용하면 어떨까? 문제되는 시장을 규제하게 되면,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암시장'이 발생하는 '최고 가격제'의 한계나 부동산과 관련된 기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정부가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재건축 ..
체리피킹 당신은 '한 달 무료체험' 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 해 본적이 있는가? 이것은 많은 서비스업에서 사용하는 마케팅 수단 중 하나이다. 이 수단으로 서비스 이용을 지속하는 이용자가 있는 반면, 많은 사람들은 한 달 무료체험이 끝나게 되면 카드를 해지하는 등 더이상 이용을 하지 않기도 한다. 이렇게 이익만 보고 빠진다는 점이 '케이크 위의 달달한 체리만 빼먹는 행위', '과수원의 과수업자들이 좋은 체리를 골라내는 행위'와 비슷하다고 하여 '체리 피킹(cherry picking)'이라고 부른다. ‘체리피킹’이 초래한 것들 중 유명한 일화로 한 때, 카드사들이 카드 이용고객을 늘리기 위하여 할인 및 적립 혜택을 무실적으로 제공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때 일명 '체리피커'들이 이 점을 파고들어 여러가지 혜택을..
"아..컵에 물이 반밖에 안 남았네.." "무슨소리야? 컵에 물이 반이나 남았잖아?"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일화가 아닌가? 그렇다. 인간의 심리 상태에 따라 모든 것은 각각 다르게 해석 할 수 있으며,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이게 세상을 바라보라.."등의 교훈을 주는 내용을 가진 이야기이다. 물론,위에서 말한 교훈 또한 삶에 큰 도움을 준다는 여러가지의 실험 결과가 존재하지만, 이번 시간에는 행동경제학의 관점에서 '프레이밍 효과'를 서술 해 보려고 한다. 프레이밍 효과 '프레이밍 효과'의 정확한 정의는 질문이나 문제 제시 방법(틀)에 따라 사람들의 선택이나 판단이 달라지는 현상으로 특정 사안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는 이론이다. "에이..이 효과를 이용한다고 정말 판매율을 향상..